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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특징주] 풍력에너지株, 文정부 100대 과제 수혜 기대에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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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국정운영 계획 발표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장


유니슨, 씨에스윈드 등 52주 신고가 경신

"다른 신재생에너지株에 비해 풍력 정부 지원 수혜 클 전망"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문재인 정부가 전날 100대 국정 과제로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발표하자, 풍력에너지 관련주가 20일 급등세다.

풍력발전설비 제조업체 씨에스윈드는 이날 오전 10시 4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9.47%(2700원) 상승한 3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장중 한때는 3만1600원을 찍어 52주내 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풍력 터빈 업체인 유니슨도 코스닥시장에서 260원(7.11%) 뛴 3915에 매매되고 있다.

또한 장중 한때 399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아울러 풍력 테마주로 꼽히는 동국S&C(5.88%), 태웅(4.43%), THE E&M(1.69%) 등도 오름세를 띠고 있다.

전날 발표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100대 국정과제에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데 따른 것이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지원안이 시행되면 유니슨은 경쟁력 있는 풍력 터빈 업체로 성장할 수 있다"며 "특히 풍력은 국내 시장이 미미하고 생존해 있는 업체가 유니슨 등 몇 개에 불과해 업체들에게 돌아가는 수혜의 폭이 타 재생에너지에 산업에 비해 클 것"이라고 말했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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