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부분변경 ‘더 뉴 쏘렌토’ 출시, 8단 자동변속기의 효과는?

-국산중형SUV 최초 8단 자동변속기 적용 동급 최고연비 13.4km/ℓ 달성

[OSEN=강희수 기자] 기아자동차가 8단 자동변속기를 새로 장착한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기아자동차㈜는 20일 서울 압구정동 복합 브랜드 체험관 ‘BEAT 360’에서 ‘더 뉴 쏘렌토(The New Sorento)’의 출시를 알리는 사진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더 뉴 쏘렌토’는 14년 8월 출시된 ‘올 뉴 쏘렌토’의 부분 변경(페이스 리프트) 모델로 ‘한층 더 강화된 급이 다른 SUV(Over the Upper Class SUV)’를 표방하고 있다. 8단 자동변속기와 R-MDPS를 적용해 주행성능을 개선하고 그릴과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변경했으며 안전과 편의사양을 확충했다.

‘더 뉴 쏘렌토’의 주행성능 개선은 8단 자동 변속기 탑재와 R-MDPS 적용으로 대표 된다.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내 ‘스마트 드라이브 모드’도 추가해 주행 특성을 다양화 했다. 국산 중형 SUV 최초 8단 변속기(2.2 디젤 / 2.0T 가솔린 모델)를 탑재해 13.4km/ℓ의 동급 최고 연비(2.2 디젤 모델 / 18인치 타이어 기준)를 확보했다.

또한 중형SUV의 차체크기와 주행성능에 최적화된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R-MDPS)’을 동급 최초로 전 트림 기본 적용해 민첩하고 부드러운 스티어링 성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운전자의 주행습관에 따라 컴포트/스포츠/에코 모드를 자동으로 변경해주는 ‘스마트 드라이브 모드’(2.2 디젤 / 2.0T 가솔린 모델)를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에 추가해 최적의 주행모드를 제공한다.

전면부는 핫스탬핑 라디에이터 그릴, Full LED 헤드램프, LED 턴 시그널, 아이스큐브 LED 포그램프로 변화를 줬다. 후면부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트윈팁 머플러(2.0 디젤 / 2.2 디젤 모델)를 추가했다.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휠을 포함한 3종의 신규 휠을 적용해 외장 디자인의 고급화했다.

내장 디자인은 브릭 브라운 컬러를 신규 적용하는 한편 쏘렌토 전용 4스포크 / 반펀칭 스티어링 휠, 고급형 기어노브, 다이아몬드 퀼팅 가죽 시트, 리얼 스티치 차명 자수 적용 시트를 적용했다.

안전성 강화를 위해 국산 중형 SUV 최초로 주행차로 이탈시 조향을 보조해주는 차로이탈방지 보조시스템(LKA)을 탑재했고 운전자의 피로/부주의한 운전 패턴 판단시 휴식을 권유하는 경고음과 메시지를 송출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 (DAW),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에 따라 헤드램프가 회전해 야간 주행 시 시야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다이나믹 밴딩 라이트(DBL)도 추가했다.

또한 운전자의 체형에 따라 시트를 확장시킬 수 있는 운전석 전동 익스텐션 시트를 동급 최초로 적용하는 한편 운전석 4WAY 럼버 서포트, 무선 충전 시스템, T-MAP 미러링크 등 운전자를 위한 편의사양도 적용했다.

전장 4,800mm, 휠베이스 2,780mm, 트렁크 용량 660ℓ(5인승 기준)는 종전 모델 그대로 유지했다. 2.2 디젤 모델의 최대출력 202hp, 최대 토크 45.0kg·m도 그대로다.

신규 적용 된 R-MDPS, 핫스탬핑 라디에이터 그릴, 트윈팁(2.0 디젤 & 2.2 디젤 모델) / 싱글팁(2.0T 가솔린 모델) 머플러는 전 트림 기본으로 탑재 된다.

판매가격은 ▲2.0 디젤 모델이 2,785만원~3,350만원 ▲2.2 디젤 모델이 2,860만원~3,425만원 ▲2.0T 가솔린 모델이 2,855~3,090만원이다. (5인승, 2륜 구동 기준)

기아차는 자체 튜닝 브랜드인 튜온을 통해 블랙 / LED / 성능 등 3가지 패키지를 선보이며, ‘블랙 패키지’ 선택 시 유광 블랙 컬러의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루프랙, 19인치 알로이 휠 등을 장착 할 수 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