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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5년 나라살림 짠다'…文대통령 주재 첫 재정전략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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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일 청와대 영빈관서 개최…여당 대표 등 참석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 보고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 2017.7.1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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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훈철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나라 살림살이의 큰 틀 짜기에 나섰다.

정부는 20~21일 이틀간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 새 정부의 재정정책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재정전략회의로서, 전날(19일) 발표한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를 뒷받침하고 앞으로 5년간 정부의 재정계획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분야별 우선 순위 설정 등 주요 재원의 배분 방향을 논의하고 재정개혁 방향과 지출구조조정 방안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일자리, 성장동력, 저출산, 민생 등 핵심 국정과제를 달성하기 위한 각 분야별 재정투자방향을 설정하고 재원조달을 위한 방안 등도 논의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는 정부 관계자뿐 아니라 처음으로 여당 대표와 원내대표, 정책조정위원장 등 당·정·청 관계자가 함께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과거와 달리 17개 부처 실장 등도 참석해 논의에 참여하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2017~2021 국가재정운용계획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oaz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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