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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최저임금 인상, 누리꾼들…“과연 물가가 얼마나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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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2018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 6천470원에서 7천530원으로 16.4% 대폭 인상됐다.

이와 관련 보수성향 시민단체 바른 사회 시민회의는 "중소기업의 인력감축과 소상공인·영세업체의 폐업이 불 보듯 뻔하다"면서 "아파트 경비원 등 최저임금 종사자의 대량 실업과 취약계층의 소득보장 기회 박탈이 예상된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정부는 약 3조원의 재정을 영세사업장에 지원하겠다는데, 세금으로 민간기업의 인건비를 지원하겠다니 황당하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복지공약에 따른 예산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최저임금 인상은 결국 증세 논란으로 귀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반면 진보성향 시민단체 참여연대는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가 최저임금을 지불할 능력이 있겠느냐는 물음이 나오는 것은 재벌 대기업과 프랜차이즈 본사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사회적 약자 간 갈등을 조장한 탓"이라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정부가 대기업과 프랜차이즈 본사의 불공정거래 관행을 제재해 임금 지급능력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최저임금 인상은 저임금·장시간 노동체제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의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나기****) 살기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EEQQ****)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겠지” “(ssQQ****) 과연 물가가 얼마나 오를까?” “(나무****) 모두가 공평하게 행복해지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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