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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청주시내에 기습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 미호천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인근 자전거도로가 물에 잠겼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이 날 오전 10시 50분께부터 미호천 석화지점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신동빈 |
16일 오전 청주지역에 시간당 91.8㎜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역 곳곳에 빗물이 차 차량이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들이 잇따라 발생했다. 청주지방기상청은 청주지역의 경우 시간당 90㎜가 넘는 비가 내려 관측 이래 7월 시간당 강수량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주 복대동, 오송읍, 옥산면 등의 일부에서는 정전이 발생했고 가경동과 복대동 일부 지역에서는 단수 사고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청주에 이렇게까지 비가 많이 내린 적은 처음봤다", "아파트 지하주차장까지 물이 들어차 아침에 차빼느라 고생했다", "집 밖으로 나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충북선 열차 상하행선 운행 전면 중지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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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기습폭우 관련 사진 / 신동빈 |
이에 네티즌들은 "비로 인한 피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크다", "다시 복구됐다니 다행입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 내년도 최저임금 7천5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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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해당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
이에 "과거에는 임금이 워낙 적다보니 인상률이 높았던걸 제외하면 가장 큰 인상률이 아닐까 싶네요", "그만큼 물가도 오를 수 있다는 말이 아닐까", "이게 마냥 좋게 볼 상황은 아니지 않나"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 연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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