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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코스피 2500선 도달 탄력 받는다...언제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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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400선을 넘었지만, 증권가에는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럼 코스피 2,500선 돌파는 언제쯤 가능할까.

지금까지 100포인트씩 오른 기간을 단순하게 평균 내면 그 시기는 다음 달 말이나 9월 초께라는 계산이 나온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 2,026.16으로 시작한 코스피는 2,100선을 넘는 데 거래일 기준으로 34일이 걸렸다.

또 2,100선을 돌파한 이후 2,200선을 넘는 데까지 44일이 필요했다.

다음으로, 단숨에 껑충 뛰어올라 14일 만에 2,300선을 넘었고 조정을 잠시 거쳐 2,400선을 넘을 때까지는 37일이 필요했다.

올해 들어 코스피가 2,400선을 넘을 때까지 100포인트 도달 기간을 단순 계산해 평균하면 32일이 조금 넘는다.

이를 대입해 다음 2,500선을 넘는 데 필요한 시간을 계산하면 다음 달 29∼30일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중요한 것은 외국인이 계속 '사자' 기조를 이어갈지와 기관의 순매도 규모 축소나 순매수 전환 여부가 2,500선 도달 시기를 결정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외국인 수급을 보면 지금의 매수 태도를 바꿀만한 이유가 안 보인다"며 "외국인 수급은 국내 증시에서 당분간 계속 좋은 상황이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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