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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 진통...2차 수정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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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 마지막 회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놓은 임금 차이가 커서 협상이 막판까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유진 기자!

양측이 2차 수정안 금액을 내놓았다고요?

[기자]
2차 수정안이 나왔는데요, 노동자 위원 측은 전년보다 28.7% 오른 8,330원을, 사용자 위원 측은 전년보다 4.2% 오른 6,740원을 제시했습니다.

1차 수정안 때는 2,900원 차이가 있었는데, 지금은 1,590원으로 간격이 줄었습니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회의는 오후 3시 반에 시작됐는데요.

회의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아, 노사 양측이 정회를 반복하면서 팽팽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노동자위원과 사용자위원, 공익위원 각각 9명씩 27명으로 구성되는데요.

위원회는 밤샘 토론까지 하며 내년도 최저임금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만약에 노사가 협상을 하고 진척이 없으면 공익위원들이 중재안을 제시하게 되고, 계속 합의하지 못하면 표결을 해서 확정할 방침입니다.

전체 27명 위원들 가운데 모두 14명 이상이 참석하면 찬반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또 과반이 찬성하면 최저임금 금액이 확정됩니다.

앞서 올해 최저임금은 전년보다 7.3% 오른 6,470원에 결정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유진[yjq0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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