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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코스피, 글로벌 훈풍에 2420선 '바짝'..삼성電 신고가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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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팔자'..개인 나홀로 지수 방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시총상위株↑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글로벌 훈풍에 2418선으로 상승 출발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신고가를 경신하고, 현대차, 삼성물산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오르면서 2420선에 바짝 다가섰다.

14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14포인트(0.38%) 오른 2418.6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418.27로 상승 출발했다. 글로벌 훈풍으로 투자심리가 완화되고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틀 연속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점진적일 것이라는 기대감에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95포인트(0.10%) 오른 2만1553.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58포인트(0.19%) 상승한 2447.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27포인트(0.21%) 오른 6274.44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64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원, 49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224억원, 비차익이 137억원 순매도를 기록, 361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통신, 전기전자, 전기가스, 화학, 제조업, 유통,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등은 오르고 있고, 보험, 의약품, 철강및금속, 운수창고, 증권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0.91%(2만3000원) 오른 25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55만원까지 오르면서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삼성물산(028260) NAVER(035420) 한국전력(015760) 삼성생명(032830) 현대모비스(012330) KB금융(10556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SK(034730)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POSCO(00549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7포인트(0.33%) 오른 654.8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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