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1.9% 이후 최고다. 월간 수익률 기준으로도 사상 최초로 8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코스피 상승률은 G20 국가 중 4위로 주요국 증시에 비해서도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2013년에는 14위, 2014년 19위, 2015년 8위, 지난해 14위였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올해 5조1000억원으로 2015년 이후 2년만에 5조원을 상회했다. 월간 기준으로 하면 5월 들어 22개월 만에 6조원대로 올라섰다.
외국인은 10조4000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9조원, 4조100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년째 대규모 순매수하며 상승장의 동력이 되고 있다.
외국인 매매 비중은 31.7%로 사상 처음 30%를 상회했다. 증시 강세가 반영돼 증권업종이 올해 가장 높은 44.4%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도체 실적 호조 및 삼성전자 주주환원 강화 등으로 전기전자 업종도 41.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31.8% 증가했다.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수 상승 및 대형주 중심으로 개인 매매가 증가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한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