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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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400선에 안착하며 역사를 새로 썼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신고점을 갈아치우며 파죽지세의 상승세로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72포인트(0.74%) 상승한 2409.4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1일 종가기준으로 최고치를 달성하며 2400선 턱밑까지 추격하던 지수는 12일 숨고르기를 하다, 이날 장 시작과 동시에 2400선을 재돌파했다. 이후 상승폭을 늘리다 장 중 한때 2420선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에도 신고가를 경신하며, 코스피 대장주의 면모를 과시했다.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36% 상승한 252만8000월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330조3299억 원을 기록했다.
시총 2위의 SK하이닉스 역시 2.47% 강하게 오르며 7만 원을 넘어섰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전일보다 2.47% 오른 7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 시총 상위주들도 오름세를 타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한 하루였다. 외국인은 이날 하루에만 3734억 원어치 사들이며 코스피를 쓸어담았다. 기관은 장 초반 매수세에서 매도세로 돌아서며 이날총 1852억 원 순매도했고 전일 1800억 원 넘게 사들인 개인은 2394억 원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료정밀 업종이 2.82% 강하게 올랐고 코스피 상승세이 힘입은 증권업종이 2.02% 올랐다. 이 밖에 철강금속(1.97%), 전기전자(1.58%) 등이 상승률 상위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의약품(-1.13%), 전기가스업(-0.55%) 등이 내렸다.
[이투데이/김희진 기자(heej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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