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문 대통령, 그룹 총수 만난다…일자리 등 '동반성장' 주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이 다음 달에 첫 회동을 갖습니다. 현 정부는 재벌개혁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만남 자체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첫 회동의 의제는 동반 성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과 그룹 총수가 개별적으로 만나는 면담은 없을 예정입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문재인 대통령과 재계 주요 그룹과의 회동을 추진합니다.

문 대통령이 지난 방미 기간 중에 경제계와의 차담회 자리에서 돌아가면 다시 제대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번 회동은 7월말 예정된 정부의 경제정책 발표 후 대통령 휴가 기간을 고려해 8월 중순쯤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상의 이동근 상근부회장은 회동 참석자와 관련해 "가급적 총수들이 참석하는 방향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문 대통령과 개별 그룹 총수와의 단독 면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단독 면담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첫 회동 주제는 '동반성장'이 될 전망입니다.

건강한 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기업 역할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한상의는 또 국내 상공인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중소·중견기업 간담회도 청와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승 기자

JTBC, JTBC Content Hub Co., Ltd.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JTBC Content 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