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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민주노총, 최저임금 155원 인상안 규탄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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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5일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 회관 앞에서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155원 인상안을 규탄하며 5ℓ쓰레기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경총 빌딩을 향해 던지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2017.7.5 khj91@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민주노총은 최저임금위원회 8차 전원회의가 열린 5일 사용자위원인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있는 서울 마포구 경총 회관 앞에서 집회를 열어 최저임금 155원 인상안을 규탄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6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들이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안으로 2.4%(155원) 인상안을 내놓았다"면서 노동자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를 힘들게 하는 주범은 대기업, 재벌들"이라면서 "자영업자들이 외려 이들 편을 들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인상분 155원으로 살 수 있는 것은 5ℓ들이 쓰레기봉투 한 장"이라며 5ℓ 쓰레기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경총 빌딩을 향해 던지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khj9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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