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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문화계 블랙리스트’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선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51)에게 실형이 구형된 가운데 수감 전과 확 달라진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 심리로 열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결심 공판에 선 조윤선 전 장관은 검은 정장을 입고 법정에 섰다. 화장기 없는 얼굴이 한층 수척해진 모습이다.
지난 1월 특검 출석할 당시와 비교했을 때 수감 후 조윤선 전 장관은 살이 빠지는 등 달라졌다.
한편 3일 검찰은 김 전 실장에게 징역 7년을, 조 전 장관에게 징역 6년을 각각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김상률(5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게는 징역 6년, 김소영(50) 전 문체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앞서 재판 과정에서 김 전 실장과 조 전 장관은 책임은 통감하지만, 범행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이들의 선고공판은 이달 27일 열린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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