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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렬된 최저임금위원회 (세종=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2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6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 측인 김종인 위원(왼쪽)과 사용자 측 위원인 이동응 위원(오른쪽)이 헤어지고 있다. 2017.6.30 (끝) |
단체는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들은 최저임금 인상액으로 박스 1개 값인 시간당 155원을 제시했다"며 "그러면서 11년 만에 최초로 동결이 아닌 인상안을 내놓았다며 자랑했다"고 비판했다.
사용자위원은 지난달 29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6차 전원회의에서 올해 수준 대비 2.4%(155원) 오른 '6천625원'을 인상안으로 제시했다.
단체는 "놀랍게도 사용자위원 9명 중 1명에 대한 추천권은 전국경제인연합회에 있다"며 "국정농단 사태의 공범인 재벌들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전경련은 최저임금을 논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노동자들은 사용자위원의 155원 인상안을 반품한다"며 "사용자 측은 자신의 권한을 공익위원과 노동자위원에게 위임하라"고 촉구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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