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특검, ‘블랙리스트’ 김종덕 정관주 신동철 징역 5년 구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문화예술계 지원배제명단인 이른바 ‘블랙리스트’ 작성·관리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60),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53),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56)에게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모두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중앙일보

재판 출석하는 블랙리스트 3인방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김종덕 전 문화체육부 장관(왼쪽부터), 정관주 전 문화체육부 1차관,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3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17.7.3 yato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재판장 황병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과 정 전 차관, 신 전 비서관의 결심 공판에서 특검은 “피고인들은 모두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각각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 전 장관 등은 문화·예술계 인사와 단체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이 보조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SNS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포스트]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