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출석하는 블랙리스트 3인방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김종덕 전 문화체육부 장관(왼쪽부터), 정관주 전 문화체육부 1차관,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3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17.7.3 yato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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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재판장 황병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과 정 전 차관, 신 전 비서관의 결심 공판에서 특검은 “피고인들은 모두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각각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 전 장관 등은 문화·예술계 인사와 단체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이 보조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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