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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펀드와치]코스피 사상최고에 주식형도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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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 1.12% 상승

해외 주식형 펀드 0.84% 올라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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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가 코스피 사상 최고치에 강세를 보였다. 지난 29일 코스피지수는 역사상 처음으로 장중 2400선을 넘어섰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정보기술(IT)업종 호황, 그에 따른 수출 회복과 기업실적 호조, 지속적인 외국인 매수세, 문재인 정부 정책 기대감 등이 한데 어우러져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1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1.07% 상승했으며 코스닥 지수도 0.71% 올랐다.

유형별로 보면 K200인덱스주식 펀드가 1.1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식 펀드, 일반주식 펀드 그리고 배당주식 펀드는 각각 0.95%, 0.77%%, 0.6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혼합형 펀드의 소유형 중에서 주식혼합형은 0.53% 상승 마감했고, 채권혼합형도 0.22% 상승 마감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의 소유형 중에서는 공모주하이일드형이 0.31%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개별펀드로는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1707개 가운데 1635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935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셋TIGER증권증권상장지수(주식)‘펀드가 7.08%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KODEX증권주증권상장지수[주식]‘가 6.68%,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가 5.80% 상승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84% 상승했다. 브라질주식과 남미신흥국은 각각 3.10%, 3.0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별펀드에서는 소비재섹터(-0.59%)를 제외한 펀드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은 최근 강세를 보였던 주요 기술주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다우 종합지수가 0.27% 하락했다. 드라기 ECB총재의 양적완화 정책 축소 발언으로 인해 글로벌 통화정책 긴축 우려감이 커지면서 유로스탁스50 지수가 2.37% 하락했다. 중국은 달러 약세로 인한 원자재 관련주의 상승으로 상해종합지수가 1.29% 상승했다.

개별로 보면 ’한국투자KINDEX중국본토레버리지CSI300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펀드가 6.12%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이어 ’미래에셋TIGER차이나A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재간접)(합성)‘가 5.88%, ’신한BNPP봉쥬르러시아자(H)[주식](종류A 1)‘가 4.31% 상승했다.

국내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2%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 초단기채권형 펀드가 0.02%로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채권형 펀드는 0.0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우량채권형 펀드와 일반채권형 펀드는 각각 0.06%, 0.13%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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