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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조대엽 고용부 장관 후보자 “최저임금 연간 15.7% 인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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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사청문회서 사용자 측 협조 당부

전교조 법외노조 문제 전향적 해결 노력

이데일리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최저임금 공약 이행을 위해서는 연간 15.7%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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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최저임금 공약 이행을 위해서는 연간 15.7%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지난 29일 끝난 최저임금위원회 제6차 전원회의에서 사용자 측이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으로 올해보다 2.4% 인상한 6625원을 제시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올해가 공약을 시행하는 첫해인 만큼 상징적 의미를 고려해야 한다. 사용자 측이 협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법외노조 문제 해결 방안을 묻는 정의당 이정미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는 “전교조 법외노조 문제를 전향적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전교조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문제는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 비준과 연동돼 있다. 특히 전교조 문제는 사회 통합을 가로막는 대단히 중요한 쟁점이다. 문제해결을 위해 전교조 당사자들과 만나 머리를 맞대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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