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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TN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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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사건을 목격한 골프연습장 직원의 진술이 나왔다. 이 직원은 "다리가 보이고 비명이 들렸지만 부부 싸움인 줄 알았다"며 피해 여성을 돕지 않고 지나친 이유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지문과 DNA검사를 진행해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또 수습한 시신을 창원으로 옮겨 유족을 상대로 A씨가 맞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A씨는 지난 24일 오후 8시30분쯤 창원시내 한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금품을 노린 괴한 3명에 의해 납치됐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범행 6시간 전부터 골프연습장에서 대기하면서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 이후 고급 외제차를 모는 여성이 보이자 표적으로 삼았다.
이들은 경남 고성에서 여성을 살해한 뒤 포대에 담아 경남 진주에 있는 진양호 진수 대교 아래에 시신을 버렸다.
범행 전엔 자신들의 차 번호판을 바꿔 달았지만 피해 여성의 신용카드로 400여만 원을 찾았다가 덜미가 잡혔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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