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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내일 무더위속 내륙 곳곳 소나기…제주 장마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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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더위 식히는 아이들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29일 전국이 무더운 가운데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8일 "내일도 계속해서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에 의해 오후에 강원영서와 충북북부, 경북북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제주도는 새벽, 전남과 경남남해안은 밤부터 비가 오겠다"고 전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제주 21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수원 30도, 춘천 31도, 강릉 29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대구 32도, 부산 27도, 제주 26도 등으로 관측된다.

29일 새벽부터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많은 곳 산지 80㎜ 이상),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전남, 경남남해안 5~20㎜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내륙 일부 지역은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까지 일시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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