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서 뿜어져 나오는 증기 |
증기는 차도의 맨홀과 도로변에 매설된 배관에서 하얀 연기처럼 뿜어져 나왔다.
이 때문에 태화강역에서 온산공단 방면 5개 차로 가운데 3개 차로가 통제됐다.
증기는 석유화학공단에 증기를 공급하는 업체인 한주가 지하에 매설한 지름 70㎝짜리 배관에서 누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주 측은 배관 밸브를 차단했으나, 배관 안에 남은 증기가 모두 배출되기까지는 2시간가량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증기는 물을 끓여 생산한 것이어서 유해성은 없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경찰은 증기가 모두 빠져나갈 때까지 현장에서 도로 통제와 교통 관리를 하는 한편,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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