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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보성군, ‘오봉산권역 개발사업’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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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보성군이 28일 ‘오봉산권역 개발사업 기본계획 용역’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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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보성군(군수 이용부)이 ‘오봉산권역 개발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성군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윤병선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전문가, 마을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봉산권역 개발사업 기본계획 용역’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업추진은 총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하여 온돌문화체험단지, 하늘다리, 인공폭포, 생태탐방로 개설, 트레킹길 정비, 우회도로 개설 등을 2021년까지 완공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온돌문화 체험단지는 2794㎡의 규모로 구들장체험관, 온돌문화전시관, 득량드림관, 가족실 등 온돌을 모티브로 체험단지를 조성하여 오봉산의 자연과 연계한 스토리텔링을 통한 휴양·체험·먹거리·전시 등을 논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오봉산권역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하늘다리는 어린이, 노약자도 경험이 가능하도록 탐방로의 컨셉을 무장애로드로 개설할 예정이다. 인공폭포는 칼바위 주차장 부지를 활용하여 관광객을 위한 쾌적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생태탐방로는 총 7.3km 5구간으로 1구간은 기남마을길, 2구간 수변산책길(생태길), 3구간 개흥사지길(역사길), 4구간 용추골길(웰빙길), 5구간 구들내림길(구들길)을 조성하고, 트레깅길 신규개설은 15.4km 산악 안전시설물 설치와 등산객을 위한 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도로경관, 하천정비, 주차장 설치 등 우회도로를 정비하여 관광보성의 미래를 키우는 숲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오봉산만의 특색 있고 아름다운 힐링숲을 만들어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 걷고 쉴 수 있는 매력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봉산은 자연이 만든 아름답고 독특한 기암괴석과 인간이 만든 수십기의 돌탑이 혼재하는 경관을 지니고 있으며, 오봉산 칼바위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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