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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평택 캠프 험프리스서 미2사단 순환배치 부대 임무교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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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미군 2사단은 28일 오전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K-6) 연병장에서 제1 보병사단 제1전투기갑여단과 제1기병사단 제2전투기갑여단 간 임무 교대식을 거행했다.

제2 전투기갑여단은 앞으로 9개월 간 한국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행사는 제2전투기갑여단의 부대기 개봉식에 이어 부대연혁 소개, 지휘권 이양식, 제1기갑전투여단 부대기 밀봉식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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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전투기갑여단의 부대기 개봉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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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전투기갑여단의 부대기 밀봉식 장면



정부는 임무를 마치고 미 본토로 떠나는 제1전투기갑여단에 보국훈장 삼일장을 수여했다.

미군 2사단장 겸 한미연합사단장 시어도어 마틴 소장은 "제2전투기갑여단은 부대 배치에 앞서 한반도에 최적화된 훈련을 받았고, 장비와 인원을 완벽하게 갖춰 언제라도 완벽한 임무를 수행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또 이곳을 떠나는 부대가 미 본토로 들어가게 되면 미 육군에 한반도 사정을 아는 장병들이 늘어나게 되는 선순환 구조가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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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2사단·한미연합사단장 마틴 소장(사진 왼쪽)과 부사단장 김태업 준장이 부대임무 교대식을 마치고 한미공조를 약속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미연합사 부사단장인 김태업 준장은 "한미연합사는 창끝 전투력을 갖춘 천하무적"이라며 "북한이 도발시 강력히 응징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jong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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