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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용우 부여군수 "철도·항공 등 미래성장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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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3년 군정 성과·비전 밝혀…지속가능한 성장동력 기반 구축

연합뉴스

민선 6기 3년 성과·비전 밝히는 이용우 부여군수
[부여군 제공=연합뉴스]



(부여=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이용우 충남 부여군수는 28일 "부여역이 포함된 충청산업문화철도 확정, 항공산업단지 및 항공비행교육원 유치 등 지역의 미래 성장 발판이 될 기반시설이 확정돼 새로운 도약과 부흥을 이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날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민선 6기 3년의 군정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밝혔다.

그는 "롯데 아울렛과 부여 원도심을 연결하는 백제역사 너울 옛길 조성 사업이 서부 내륙권 광역관광개발로 확정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금강누정선유길 개발, 325억원 규모의 충청유교문화권 개발사업도 추진되고 있다"며 부여 관광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또 "미래산업이자 생명산업인 농업 분야에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팜 조성, 유통·관광·체험 등이 연계된 굿뜨래 웰빙마을 힐링파크, 생산·소비·유통시스템 중심 굿뜨래 종합유통센터 건립 등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충남 첫 청년지원 기본조례 제정으로 청년 몰 조성, 백마강 달밤시장,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및 무료 환승제, 등하교 택시·버스 도입, 부여∼인천공항 간 시외버스 운행, 경로당 에어컨·정수기 설치, 평생학습관·생활문화센터 개관 등 행복한 부여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안인 서부 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과 근대역사문화거리 조성, 동아시아 역사문화진흥원 건립 등 2조7천억원 규모의 5개 사업을 새 정부 공약사업에 반영, 지역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군정 기조인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기반구축, 즐기는 관광 기반구축, 농식품 가공산업 기반구축 등 정책추진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특히 수백억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있을 항공레저산업단지 조성, 친수구역 내 체험형 휴양레저타운과 6성급 호텔 유치를 통한 마이스(MICE) 산업, ICT 콘텐츠를 접목한 세계유산 관광콘텐츠 개발, 21세기형 신 식품 가공산업단지 조성 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백제공예 생산기지 조성, 농업 6차 산업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 설계, 산림레포츠 단지 조성, 구드래 역사 마을과 사비마을 조성, 백제 6대 왕 숭모전 건립, 백마강 용수 공급사업 조기 완공, 동아시아 역사문화진흥원,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에도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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