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28일 페이스튼 국제학교와 이러한 내용의 '페이스튼 국제학교 담양캠퍼스'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페이스튼 국제학교는 내년 담양 첨단문화복합단지에 부지를 마련해 착공, 2019년 말 학교시설을 완공한다.
![]() |
담양군청 로고[연합뉴스 자료사진] |
담양캠퍼스는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4학년 과정 등 총 12학년의 초·중·고교 과정이 마련된다.
학년별 16명을 정원으로 3개 반을 모집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페이스튼 국제학교는 2010년 인문학적 교육관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미국수학능력평가 시험능력 인증센터 공인을 받았고 국제학교(AI) 및 미국사립학교(NCPSA), 국제크리스천연합회의 인가를 취득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국제학교 과정을 이수하면 미국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며 "인문학 교육 특구로서 위상을 높이고,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2016년 3월 전국 최초의 인문학 교육 특구로 지정받은 바 있으며, 전남도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봉산초교 양지분교에 2019년 개교를 목표로 공립 대안 고등학교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shcho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