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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김해 건강생활지원센터에 치매안심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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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김해 건강생활지원센터에 치매안심센터 설치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주촌면 건강생활지원센터에 '치매안심센터'를 추가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김해시 주촌면 선지리 635-1에 공사중인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연면적 1983㎡,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2월 완공 예정인데 2층에 620㎡ 치매안심센터 주간보호소를 설치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수용인원이 25명으로 보호자가 오전에 치매환자를 데려오면 저녁시간에 퇴근할 때까지 보호하는 어린이 집과 같은 시스템이다.

또 치매 선별검사실, 인지프로그램실, 예방홍보실 등 치매전문시설이 갖춰진다.

이어 치매환자 주간보호와 대상자 지원에 필요한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작업치료사 등을 충원한다.

치매안심센터가 설치될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건강생활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7억원, 도비 4억원, 시비 29억원 등 50억원의 예산으로 신축하고 있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1층에 원스톱건강 관리실과 지역사회 참여실, 2층은 치매안심센터(주간보호소), 3층은 통합사무실과 정신, 중독 상담실, 재활프로그램을 배치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전국 최대 규모로 완공되면 치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노령인구가 5만여 명에 달하고, 치매유병 인구는 4700여 명, 치매등록 인원이 2300여 명에 달한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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