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IS, 자폭테러범들에게 '천국행 여권' 발급···"천국서 처녀 72명 선물 받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IS 수뇌부가 발급한 천국행 여권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극단주의 이슬람 테러집단인 ‘이슬람국가(IS)’가 황당한 ‘천국행(行) 여권’을 발급해 주면서 자살폭탄테러를 독려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은 이런 여권이 최근 시리아방위군에 의해 해방된 락까 변두리 지역에서 발견됐고, 여권을 찍은 사진이 SNS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IS 수뇌부는 이런 여권을 발급하면서 자폭테러범들에게 ‘순교자’가 될 수 있게 강력한 동기를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초록색 여권 앞면에는 영어와 아랍어로 ‘알라만이 유일신, 무함마드는 알라의 예언자”라는 문구와 함께 ’파라다이스(천국)으로 향한 여권’이라고 적혀 있다.

다만 여권 안에는 개인의 정보가 들어 있지 않다. 대신 아랍어로 “이 여권 소지자는 천국만 갈 수 있고 지옥에는 절대 가지 않는다"고 적혀 있다.

IS 뿐만 아니라 이슬람 테러단체들은 순교자가 되면 천국에서 처녀 72명의 대접을 받는다며 자폭테러를 유혹해왔다. 쿠란에 신앙심을 가진 남자가 순교하면 천국에서 72명의 처녀를 상으로 받게 된다는 구절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테러를 조장하기 위해 쿠란 구절을 잘못 해석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sophis731@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