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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올댓차이나]홍콩 증시, 구미 증시 약세로 속락 개장···H주 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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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홍콩 증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8일 뉴욕과 유럽 증시가 약세를 보인 여파로 투자 심리가 나빠지면서 속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4.78 포인트, 0.40% 밀려난 2만5735.21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7.53 포인트, 0.54% 내린 1만440.54로 거래를 시작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를 중심으로 이익 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전날 중소형주가 급락한 것도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광학렌즈 쉰위광학과 음향부품 루이성 과기 등 애플 관련주에 매도가 선행하고 있다.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홍콩 은행주 중은홍콩은 차익 실현 매물로 밀리고 있다.

중국건설은행과 중국핑안보험 등 중국 금융주가 내리고 있다. 홍콩과 중국 부동산주 모두 하락하고 있으며 인허오락 등 마카오 카지노주 역시 약세이다.

반면 영국 대형은행 HSBC는 상승하고 있다. 중국해양석유와 중국석유천연가스는 오르고 있다. 식품주 중국왕왕 HD와 항공운송주 캐세이 퍼시픽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편 전날 90% 이상 곤두박질쳤던 한화전업 서비스는 이날도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항셍 지수는 오전 10시57분(한국시간 11시57분) 시점에는 186.20 포인트, 0.72% 밀려난 2만5653.79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7 시점에 91.69 포인트, 0.87% 떨어진 1만406.38로 거래됐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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