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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대구시의회 후반기 1년 '적극적 시정 견제' 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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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구시의회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가 류규하 의장과 최길영·박상태 부의장, 김재관 운영위원장을 중심으로 의장단을 꾸려 제7대 의회 후반기를 이끈 지 6월말로 1년을 맞이한다.

대구시의회는 제7대 후반기 1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 시정견제에 힘섰다고 자평했다.

28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전체 심사 안건 중 50%를 의원발의로 추진해 민생안정과 관련한 제도개선을 선도했으며 대구시 산하 5개 공기업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제도 도입을 이끌어 낸 것을 큰 성과 중 하나로 꼽았다.

분야별 주요성과를 살펴보면 대구시의회는 지난 1년간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전국시·도운영위원장협의회 등 지방의회 전국협의체와 연대해 지방분권 확대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왔다.

또한 의정활동의 중심을 무엇보다 시민이 있는 '현장'에 두고 위원회별로 주요 현안사업 현장 70개소를 중점 점검하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애썼다.

회기운영은 총 8회 139일 중 정례회 2회 60일과 임시회 6회 79일로 내실 있게 운영하면서 의안은 총 266건을 처리했으며 이 가운데 133건(50%)을 의원발의 안건으로 추진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6개 위원회 소관 90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펼쳐 621건을 시정 요구하거나 개선토록 건의했으며 시민제보 상황실을 운영해 33건의 시민제보를 접수했다.

시정질문에서는 9회에 걸쳐 19명의 의원이 질의자로 나서 27건의 시정 현안사항에 대해 날선 질의를 벌였으며 특히 5분 자유발언에는 14회에 걸쳐 22명이 51건을 실시했다.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특별위원회는 대구국제공항 통합이전 추진(위원장 조재구 의원), 대구취수원 이전 추진(위원장 장상수 의원), 대구·경북 상생발전(위원장 최인철 의원) 등 3개 분야의 특위를 구성해 운영했다.

1년 단위로 상설 운영 중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임인환 의원)도 대구시와 교육청 소관의 예산안 및 결산안에 대해 8회에 걸쳐 심도 있는 심사에 임했으며 5개 상임위원회에서는 36개 분야 53명의 의정자문위원을 위촉해 전문성을 높였다.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은 “지난 1년간 우리 의회가 적지 않은 의정활동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데는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대구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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