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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김동일 보령시장 "표 의식 않고 정상화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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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28일 "지난 3년간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보령발전을 위해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자간담회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보령시 제공=연합뉴스]



김 시장은 이날 민선 6기 3주년 결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민선 단체장으로서 표를 의식하지 않고 주차질서와 해수욕장 계절영업 등 각 분야에서 비정상의 정상화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난 3년 성과로 ▲ 보령항 다기능 복합항만시설 부지조성사업 국가계획 확정 ▲ 장항선 복선전철 및 보령선 철도 확정 ▲ 보령-울진간 고속화도로 예비타 당성 대상사업 선정 ▲ 원산도 대명리조트 조성 및 테마랜드 국비지원 확정 ▲ 보령종합체육관, 요트경기장 준공 등을 들었다.

또 중부발전 본사 이전 및 명천지구 택지개발 착공, 웅천일반산업단지 착공, 보령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100% 인상, 보령머드축제 글로벌 진출, 대천해수욕장 4계절 관광시설 확충 등을 성과로 꼽았다.

그는 "지난 3년간은 잘한 일도 있고 만족하지 못한 일도 있었지만, 항상 겸허한 마음으로 열심히 달려온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7월에 성년을 맞는 머드축제, 8월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리는 만큼 각종 축제 등을 통해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드리기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보령댐 저수율이 8%대까지 낮아지는 등 생활용수와 농·공업용수 모두 부족해 큰 걱정"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900여 공직자와 11만 시민 모두 역량을 결집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남은 1년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소명의식을 갖고 마지막까지 총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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