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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함양군,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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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함양군은 27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청소년통합지원체계(Community Youth Safety-Networkㆍ약칭 CYS-Net)란,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견해 청소년관련 기관 및 시설, 단체가 상호 연계해 청소년 개개인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조기에 제공함으로써 가정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사회안전망 시스템이다.

운영위원회는 위원장인 손병규 부군수를 비롯해 부위원장인 정대훈 주민행복지원실장, 경찰서, 보건소, 병원, 문화원, 보육원, 변호사, 학부모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CYS-Net의 올해 상반기 운영실적 결과를 보고하고, 하반기 운영계획, CYS-Net 필수연계기관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17년 상반기동안 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실행위원회 등 회의 3회, 청소년 권리 증진 및 참여확대를 위한 청소년진로ㆍ자립 지원 프로그램 실시, 성교육 예방 프로그램실시 등 8회,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또한, 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CYS-Net의 허브 역할을 담당해 청소년관련 필수연계기관들을 연결하고 상담ㆍ보호ㆍ의료ㆍ법률ㆍ교육 등 각종 서비스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헬프콜 청소년전화' 1388을 설치ㆍ운영해 위기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고 있다.

손병규 부군수는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보호하며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필수연계기간 간 연계 및 협력이 중요하다"며 "청소년통합지원체계가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사회안전망 역할에 충실해 청소년세대가 밝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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