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경기신보, 전국 최초 보증공급 실적 20조원 돌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병기)이 지역신용보증재단 최초로 총 보증공급 실적 20조원을 돌파했다.

경기신보는 28일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보증정책을 펼친 결과 중소기업 9만2000여개 업체에 11조6872억원, 소상공인 48만5000여개 업체에 8조3433억원 등 총 57만7000여개 업체에 20조305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신용보증지원 업무를 시작한지 21년 만에 전국 16개 지역신보 중 최초로 총 보증공급 20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이 같은 실적은 47조2020억원의 매출증대 효과, 9조2080억원의 부가가치창출 효과, 20만9190명의 고용창출효과, 1200억원의 이자절감 효과, 1조700억원의 세수창출 효과를 유발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경기신보는 김병기 이사장 취임 후 경제위기의 성공적 극복과 대기업과 한국은행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신규자금 마련으로 보증공급을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보증지원정책을 펼친 결과라고 분석했다.

실제 김 이사장 취임 전 3년간(2012년 ~ 2014년)의 연평균 보증지원 실적이 1조5397여억원에서 취임 이후(2015년 ~ 2016년) 2조3616여억원으로 53.4%라는 증가폭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김 이사장은 취임 이후 현장보증 서비스 강화에 집중 금융기관 최초 찾아가는 현장보증 전담팀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경기신보는 사업장을 비우기가 어려운 1인 자영업자나 전통시장 상인, 거동이 불편한 대표자가 장애인인 기업, 원거리 지역 소재 기업 및 기타 현장보증 서비스가 필요한 기업을 방문하는 보증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기존 현장보증 차량 이외에 추가로 찾아가는 현장보증 서비스를 위한 전용버스를 구입 버스 안에서 보증상담 및 심사, 보증서 발급까지 모든 것이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

또 26명의 현장보증 서포터즈를 운영 보증 사각지대에 위치한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현장보증 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병기 이사장은 "앞으로도 경기도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으로 도 경제정책에 적극 부응 남경필 도지사의 도정방침에 맞는 맞춤형 보증지원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보증지원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수원=김춘성 기자 kesi@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