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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제주시 '농산물우수관리' 교육 농가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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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제주시는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는데 맞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의 협조로 2월부터 '농산물우수관리(GAP)기본 교육'을 실시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농산물우수관리 제도는 농산물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재배 포장 및 농업용수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 생물 등의 위해 요소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다.

이번 농산물우수관리 기본교육은 농산물우수관리 제도 및 정책 추진 방향, 농산물우수 관리기준,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심사 절차 및 관련규정 등에 대해 교육하며, 28일 구좌농협을 끝으로 지역농협별 기본교육은 마무리된다.

농산물우수관리 장점으로는 농산물의 병원 미생물 등에 의한 오염 감소 등으로 농산물의 안전성을 제고하고 농약이나 비료 등에 의한 환경오염을 감소시킨다.

특히 농작업 중의 사고 방지를 통해 노동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품질향상으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수 있어 매우 필요한 제도이다.

농식품 소비 정책을 보면 2025년까지 GAP 인증 재배면적 50% 달성하기 위해 GAP 기반 확충, 판로 확대, 홍보강화, 교육 및 학습 내실화, R&D 및 기술지원 강화, 인증 사후관리 강화 등이 있다.

시는 올해 전체 농가 수(1만9177)의 4%인 767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 교육목표를 세웠으나, 현재까지 1000명 이상의 농업인이 교육을 받으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jjhye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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