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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해수부, 제주서 '수산전문 수출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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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해양수산부는 29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한국수산무역협회와 함께 우리나라 수산물의 해외 진출 확대를 돕기 위한 '수산전문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상담회에는 미국·일본·중국·태국 등 11개국에서 온 20개 업체 구매담당자와 우리 수산물 가공·수출업체 30여 개사가 참석한다. 김·넙치·굴·전복·게살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수출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상담 희망 품목을 조사한 결과에 기초해 우리 측 업체들과 해외 구매담당자들 간 1대 1 면담을 주선했다. 상담회 종료 이후에도 계약 관련 자문 및 통·번역 서비스 지원 등 사후관리를 통해 상담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상담장에 마련된 '한국수산식품 홍보관'에서는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 통합브랜드인 'K·FISH'를 소개하고 주요 수산물 수출업체 100여 개의 정보가 수록된 종합안내서를 배포한다.

수출업체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 응용프로그램(KPSE 2017) 및 사용 방법도 홍보한다.

30일에는 해외 구매담당자들이 제주에 위치한 넙치양식장과 제주의 대표 재래시장인 '동문수산시장' 등을 방문해 우리나라 수산물 생산·유통 체계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최완현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우리 수산물 수출은 지난 5월 말까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9억10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증가 추세에 있다"며 "국내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 수출을 적극 지원해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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