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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분양]효성,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114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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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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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효성은 오는 30일 견본주택을 열고 서울 용산국제빌딩4구역에서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3-70번지에 위치한다. 지하 5층, 지상 최고 43층 6개동, 전용 40~237㎡ 총 1140가구(임대 194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92~135㎡ 68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산국제빌딩4구역은 현재 대규모 개발호재가 예고돼 있다. 미군기지 반환 시 뉴욕 센트럴파크와 같은 세계적인 생태자연공원을 조성될 전망이다.

243만㎡ 규모의 초대형 국책사업 '용산 민족공원'도 들어선다. 용산 민족공원은 대규모의 녹지와 호수 등을 배경으로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용산역 광장에서 미디어광장, 용산파크웨이(가칭), 용산프롬나드를 거쳐 중앙박물관까지 약 1.4㎞에 이르는 공원길도 꾸며진다.

서울시가 올해 안으로 수립키로 한 '용산 마스터플랜'도 주목된다. 한강, 용산전자상가 등이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용산을 동아시아 주요 국제도시로 육성한다는 내용이다. 개발 완료 시 코엑스(COEX) 면적의 5배에 달하는 상업시설과 오피스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월 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 일대 3만1000㎡ 부지에 최고 48층 높이의 호텔과 업무시설 등의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신사옥도 지하 7층~지상 22층, 연면적 18만8,759㎡규모로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하는 '한강 노들섬 개발'과 용산역 전면 지상·지하공간을 주차장 및 도로로 구축하는 '리틀링크 개발사업'도 용산의 변화의 바람 중 하나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현재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KTX, ITX를 이용 가능하며, 용산~신사~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사업도 진행 중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선(송도~여의도~용산~마석)도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용산공원과 한강 등 자연경관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도 갖췄다.

미국 뉴욕의 배터리 파크, 독일 베를린의 포츠다머 플라츠와 같이 대규모 공원과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상업·문화 복합지구'를 콘셉트로 단지 내에 업무·공공·상업시설이 모두 갖춰졌다.

용산파크웨이(가칭)와 연계한 대규모 휴게·상업복합공간 및 도서관, 북카페, 어린이창작센터 등 다양한 공공문화시설도 들어선다.

한편 분양가는 3.3㎡당 4000만원 이하로 형성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192에 마련될 예정이다.

km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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