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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바른정당 "한미 정상회담, 양국간 동맹 확고하다는 점 보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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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바른정당 로고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바른정당은 28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간의 동맹이 확고하다는 점만은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영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나라 안팎에서 제기된 한미동맹에 관한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문 대통령 취임 후 사드 배치 관련 환경영향평가 문제나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의 한미 합동군사훈련 축소 등의 발언으로 한미동맹이 약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수차례 제기된 바 있다"며 "아울러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대한 제재·압박 외에 대화의 필요성을 주장함으로써 한미 정상간 대북인식에 차이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바른정당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중요성과 민감성을 고려하여 문 대통령이 방미기간 중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청와대를 향한 정치공세를 최대한 자제할 것을 정치권에 제안했다"며 "안보외교에는 여야가 없는 만큼 바른정당은 문 대통령이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이 건재함을 전 세계에 확실히 보여주고, 앞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비롯한 기타 현안까지 성공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신뢰를 구축하고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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