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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진주 농촌테마체험관·청소년진로체험관 개관···맞춤형 체험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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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진주시 어린이농촌테마체험관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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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어린이농촌테마체험관, 청소년진로체험관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29일 판문동 진양호공원 후문에 위치한 '어린이 농촌테마체험관·청소년 진로체험관' 준공 및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 4월 의견수렴을 통해 1층과 2층의 통합명칭을 '꿈키움 동산'으로 선정했다.

어린이 농촌테마 체험관(1층)은 어린이들이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깨닫고 새로운 농업의 미래를 꿈꾸는 공간으로 농업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디지털농촌체험마을', 씨앗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입체영상관', 놀이를 통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자유놀이공간인 '새싹놀이방'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 진로체험관(2층)은 청소년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진로와 전공을 탐색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진로탐색, 직업체험 등 학교 진로교육 프로그램 지원 ▲직업체험 지원 전담기구로서 일터발굴과 멘토 관리 ▲직업체험장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활용지원 ▲상설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의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꿈키움 동산'은 시가 2013년부터 총 54억원의 사업비로, 공원조성계획(변경) 등 사전 절차를 이행하고 2015년부터 본격적인 농촌테마공원 조성공사에 착공해, 부지 2만3900㎡에 체험관(연면적 1780㎡) 건축 및 주차장, 광장, 숲속 산책로, 쉼터 등 편익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체험공간을 도입해 시대에 걸 맞는 어린이 농촌 디지털체험과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청소년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옥외는 쾌적하고 안락한 휴양시설을 도입해 질 높은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진주가 교육의 도시이지만 체험시설이 부족해 타 시군으로 체험활동을 많이 가는 실정이다”며 “이번 농촌테마공원 개관으로 ‘아이들이 살기 좋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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