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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서울시 송파구 2천년 한성백제 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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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설 역사문화재과 '풍납동 토성 보존·관리 효율성 제고' 등 가시화

아시아투데이

박춘희 송파구청장.


아시아투데이 정기철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2000년 한성백제 역사 지키기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신설된 도시경쟁력강화추진단 내 역사문화재과는 ‘풍납동 토성 보존·관리 효율성 제고’ ‘문화재 관리의 패러다임 전환’ ‘책 박물관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풍납동 토성 보존·관리를 위한 성벽 보수공사를 비롯해 탐방로 및 보호펜스 등 노후 부대시설을 개선했다.

문화재 복원·발굴·안내판 설치 및 도로표지판 개선 등 다양한 보수·정비 사업과 문화재 활용 및 주민지원 사업을 전개해왔다.

특히 풍납동 토성의 미래비전과 체계적인 발전방안을 담을 ‘종합정비계획’을 내년 6월까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문화재 관리에 그쳤던 기존 방향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정책을 전환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여 나간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남성벽 정상에 전망데크 조성, 탐방로 추가 신설, 보상건물을 임시 활용한 ‘풍납동 분소’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연면적 6000㎡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책 박물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춘희 구청장은 “우리나라 최대의 문화재 복원·정비사업을 토대로 첨단 도시 송파에 2000년 역사를 입혀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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