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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부산시, 낙동강·서낙동강에 어린 동남참게 2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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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이하 '연구소')는 부산 내수면의 어족자원 회복과 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28일 어린 동남참게 10만 마리를 낙동강과 서낙동강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될 방류 행사에는 k-water 낙동강남부권관리단 직원들이 참석해 방류 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류되는 동남참게는 건강한 어미게로부터 알을 받아 45여일 정도 키운 전갑폭 0.7㎝이상으로, 연구소가 자체 생산해 방류하는 것으로, 30일에도 구포, 엄궁어촌계 어업인들과 함께 1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2014년 처음 동남참게 종자생산에 성공해 작년까지 총 43만 5000마리를 방류했으며, 올해도 20만 마리 대량종자 생산에 성공, 안정적인 양식기술을 확립했다.

동남참게는 찜, 탕, 게젓을 담가먹는데 주로 이용되며, 국내에서는 전통적으로 인기있는 중요한 내수면 자원이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낙동강 하구둑 개방에 대비한 수산자원 관리 및 조성에 역점을 두고, 지역어업인이 선호하는 품종생산ㆍ방류와 고부가가치의 다양한 품종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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