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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귀여워서…” 이웃집 페르시안 고양이 들고간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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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자료 사진. © News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28일 이웃집 고양이가 귀여워 키우고 싶은 마음에 몰래 가져간 A씨(26)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전 9시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빌라 입구에서 이웃에 사는 B군(14)이 키우는 페르시안 고양이 1마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키우던 고양이가 갑자기 없어졌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빌라 CCTV를 분석해 A씨가 손짓으로 고양이를 유인해 품에 안고 가져가는 모습을 확인하고 수사를 벌여 그를 붙잡았다.

B군의 집에서 100m 정도 떨어진 다른 빌라에 사는 A씨는 “이웃에서 키우는 고양이를 몇 번 봤는데 귀여워 키우고 싶어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sedam_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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