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블루베리, 말레이시아 수출길

전국 최초 비가림시설 통해 품질 한 단계 업그레이드

[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농협은행 충북 영동군지부(지부장 배효창)와 학산농협(조합장 최정호)은 도내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 블루베리 60㎏으로 수출길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영동 블루베리는 전국 최초 비가림시설을 통해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으며, 전국 유통센터 판매 확대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이번 수출은 영동 블루베리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배효창 지부장은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 수출길을 모색했는데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정호 조합장은 "최고 품질의 블루베리 생산을 위해 농업인 중심 재배기술 교육,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한 GAP인증 등 우수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국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