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언식 청주시의원, 조만간 소환 조사

[충청일보 박성진기자]특혜 의혹을 받는 폐기물 처리업체 간부와 해외 골프여행을 다녀온 신언식 청주시의원이 조만간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충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청주시로부터 특혜을 받았다는 의혹을 사는 ES청원 임원과 함께 지난 4월 해외 골프여행을 다녀온 신 의원을 불러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제2쓰레기매립장 업무 담당 공무원과 ES청원 임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제2쓰레기매립장 조성 방식이 당초 계획됐던 '지붕형'에서 '노지형'으로 변경된 배경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신 의원이 ES청원 임원과 해외 골프여행을 다녀온 경위 등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