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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도시행복참여단'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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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시민주도형 2035년 기본계획 수립

도시정책방향·미래상 제안 등 역할 수행

충청일보

천안시는 2035천안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시민들의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할 시민주도형 도시행복참여단을 구성하고 지난 24일 시청3층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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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충청일보 박상수기자]2035년 충남 천안도시기본계획 수립과정에 참여해 도시 미래상을 설정하고, 수요 중심형 계획을 수립할 시민주도형의 '도시행복참여단'이 활동에 들어갔다.

41명의 시민과 퍼실리테이터 5명, 용역관계자 4명과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된 '도시행복참여단(단장 김황배 남서울대 교수)'은 2035년 천안도시기본계획의 도시정책 방향과 미래상에 대한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관 주도의 계획 수립과는 다른 시민과의 소통 및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처음 시도됐다.
시민들은 도시ㆍ교통(11명), 경제ㆍ산업(10명), 환경ㆍ안전(10명), 교육ㆍ문화ㆍ복지분야(10명)로 나눠 토론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4일 발대식 겸 첫 회의를 열어 역할 및 분과를 조직했고, 다음달 15일 도시계획의 부분별 문제점 진단과 분과별 2035의 해결과제를 도출한다.

8월19일에는 도시, 산업경제, 환경, 교육복지 등 핵심가치와 분야별 미래상을 찾는 분과별 미래 비전찾기 모임을 갖는다. 9월16일에는 각 분과별 미래비전 실천 핵심과제 도출을, 10월21일에는 시민 참여의견을 최종정리하고 분과별 발표회를 가지며, 11월18일에는 최종의견서를 시장에게 제출하게 된다.

시는 참여단에서 도출된 결론을 도시기본계획 공청회 때 시민들에게 공표하고, 최종 결과물은 2035년 천안도시계획에 담기로 했다.

박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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