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수현 "영화 리얼…대본 보고 잠도 못잤다"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개인적 바람으로 내가 지은 '리얼'의 수식어는 김수현의 20대 마지막 작품, 20대 대표작으로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리얼'이 좋게 기억남게 많이 도와주십시오."

지난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리얼'의 첫 언론시사회에서 배우 김수현은 4년만의 영화출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관심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배우 최진리(설리)와 조우진 그리고 이사랑 감독이 함께했다.

김수현은 "(영화 대본을 처음보고) 정말 무서운 대본이 왔구나…여태껏 봐왔던 대본 중 가장 무서운 대본이었다"면서 "그래서 어느새 머릿속에서 잘 떠나지 않았고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머릿속에서 잘 떠나지 않고 잠도 못 자고 한 덕분에 도전을 하게 됐다"며 "많은 분량을 어떻게 소화할지 분량을 고민을 했다"고 덧붙였다.

'리얼'은 카지노 시에스타를 오픈해 성공의 정점에 이름 암흑가 보스 장태영(김수현 역)의 앞에 그와 이름 뿐 아니라 생김새마저 똑같은 의문의 투자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김수현은 극중 주인공 장태영과 또 다른 장태영, 1인 2역을 맡았다. 오는 28일 개봉.

배우 김수현 © News1 김고은 기자

ace@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