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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현직경찰 신분 로스쿨 입학"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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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 존치를 요구하는 사시 준비생들이 현직 경찰 신분으로 로스쿨에 입학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경찰서에서 근무하면서 지난 2012년 경희대 로스쿨에 입학한 현직 변호사 박 모 씨를 업무 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또 지난 2013년부터 3년 동안 경찰 신분으로 같은 학교 로스쿨에 입학한 것으로 추정되는 6명과 이들을 선발한 해당 학교 입시 관계자들도 함께 고발했습니다.

모임 측은 현직 경찰관이 연수휴직을 신청하지 않고 로스쿨에 입학하는 건 국가공무원법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연수휴직을 신청하고 입학했다 하더라도, 휴직 한도가 2년이므로 로스쿨 과정을 마치기 위해선 법을 위반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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