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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박상기, 위장전입 등 '5대 원칙' 위배 있느냐" 질문에 대한 청와대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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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기자들의 질문을 받는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사진 박수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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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춘추관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했다. 박 대변인은 박 후보자가 본인의 흠결 사항을 미리 청와대에 알리는 이른바 ‘셀프 보고’에 대해 “별도로 말씀 드릴 것은 없고, 정말 고민스럽게 들여다봤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박 대변인과 청와대 출입기자단 일문일답



Q : 문재인 대통령 방미 전 산업부와 복지부 장관 후보자 발표를 하는가?

A :
“누차 말했듯 모든 인사의 기준은 검증이 최우선순위에 있다. 검증이 끝나는 대로 가능성이 늘 열려 있다.”



Q :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는 데 있어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한 기준은?

A :
“제가 말했듯이 어쨋든 지금 여러가지 (법무부 및 검찰) 개혁과 관련된 부분들이 현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남아 있고 국민적 관심이다. 개혁 업무를 추진하는 데 적임자인가 하는 덕목이 가장 고려됐다.”



Q : 박상기 후보자 관련, ’5대 인사 원칙‘(위장 전입, 논문표절, 탈세, 병역면탈, 부동산 투기)에 위반되는 사항이 발생했는가?===========

A :
“저희가 별도로 말씀드릴 것은 없다.”



Q :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낙마 뒤 후임 인사인데 박상기 후보자 관련 ’셀프 보고‘할 부분이 있는가? 두 번째 질문은 이번에도 검찰 출신이 아닌 법학자인데 조국 민정수석과의 협의를 원활히 하기 위해서다 등의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다. 타당한 측면이 있는가?=========

A :
“저희가 새로운 용어가 생겼나요. 셀프 고백?(웃음) 그것과 관련해서 발표한 대로 제가 더 드릴 말씀은 없고 최선을 다해서 정말 고민스럽게 깊이 들여다봤다는 말씀 드린다. 법무장관은 발표문에도 있다. 법무의 문민화가 새 정부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 거기에 적합한 인물로 판단했다는 뜻이다.”



Q : 어제도 인사발표 예정이었는데 오늘 법무부 하나만 발표했다. 연기 이유가 있는가?

A :
“모든 것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자 지명하려고 하는 문 대통령의 고민이 깊다. 검증에 최선 다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고 언제든지 인사발표 가능성 있다고 말씀드린다.”

온라인 중앙일보

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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