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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소폭하락…코스닥, 67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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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장이 27일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소폭 하락했다. 2380대는 유지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21분 현재 전일대비 2.08포인트(0.09%) 내린 2386.58을 기록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4.79포인트(0.07%) 오른 2만1409.55로 거래를 마쳤다. 골드만삭스 등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장 초반 100포인트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247.15로 전일대비 18.10포인트(0.3%) 밀렸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0.77포인트(0.03%) 상승한 2439.07로 장을 끝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37센트(0.9%) 오른 43.3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는 이달 들어 10% 가량 하락했다. 이는 2016년 7월 이후 월간 하락폭으로는 최대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 각각 271억원씩 순매도다. 개인은 522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82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203억원 순매도로 전체 385억원 매도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계약, 761계약 순매수다. 개인은 771계약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화학이 1%대 상승이며 섬유의복 유통업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등이 강보합세다. 전기가스업이 1%대 하락이며 건설업 전기전자 운송장비 철강금속 등이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239만9000원으 전일대비 소폭 하락했다. LG전자가 2%대 내리고 있고 한국전력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대 내림세다. SK하이닉스 기아차 SK텔레콤 등도 내리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3%대 상승하고 있고 삼성에스디에스 LG생활건강 LG디스플레이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안타증권이 6000억원대 피소 소식에 5%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개장 전 유안타증권은 안방그룹지주회사(Anbang Group Holdings) 외 1인이 유안타증권 외 4인을 상대로 6980억원 규모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공시했다.

미래에셋대우는 NAVER와 5000억원 규모 자사주 상호매입 소식에 강세다. NAVER도 소폭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3.87포인트(0.58%) 상승한 672.2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0억원 순매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억원, 14억원 '팔자'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제약과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섬유의류 제조 기타서비스 금융 비금속 등이 상승세다. 반면 기타제조와 종이목재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금속 IT부품 등은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다. 셀트리온은 3%대 상승하고 있고 카카오 메디톡스 CJ E&M 로엔 등도 강세다. 반면 코미팜과 컴투스는 소폭 내리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2.30원 내린 1134.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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