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입주사는 최소 6개월, 최대 2년간 전용 사무공간을 월 10만원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할 수 있으며, 입주사 간의 네트워킹과 시제품 제작 및 양산, 판로 개척과 유통 지원, 투자와 펀드, 보증 지원 등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원사업과 더불어,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의 디자인,특허 개발 지원, IP 인큐베이팅 등의 사업과도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3D 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 등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와 의정부시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북부 허브는 지역의 강점을 활용해 제조업과 콘텐츠 융합에 특화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북부 허브 지원기업인 '트리'는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해 만든 테이블 개발을 통해 스타벅스 매장에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제이비우드(JB WOOD)' 외 지원기업 7개사는 지난해 중국 광저우 칸톤페어(Canton Trade Fair,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에 참가해 동아시아, 북미,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매출 82만달러를 기록했다.
구축단계를 지나 활성화 단계에 접어든 북부 허브는 올해 바이어 초청 B2B 전시회 'New Makers Korea 2017'을 통해 판로개척 및 유통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새로운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