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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fn 오후시황] 코스피,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239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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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사상 최고가 영향을 받아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26일 오후 3시 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29포인트 오른 2389.8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2.49포인트 오른 2381.09로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2390.44까지 올라 지난 14일 종전 장중 최고치인 2387.29를 뛰어넘었다. 코스피지수가 2390선을 넘은 건 사상 처음이다.

코스피지수 오름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날 사상 최고가를 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전거래일보다 3만7000원 오른 241만8000원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보다 2500원 오른 6만7500원까지 올랐다.

이같은 상승세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서 이뤄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억원, 793억원 내다팔았다. 개인은 263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1.39%), SK하이닉스(3.54%), NAVER(0.34%), 삼성물산(2.16%), POSCO(0.74%), 삼성생명(0.44%)은 상승 중이다. 한국전력(-0.35%), 현대모비스(-0.97%), 신한지주(-0.41%)는 하락세다.

코스피의 대형주는 상승세이지만, 중형주와 소형주는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88%), 전기·전자(1.90%), 철강·금속(0.94%), 의료정밀(0.66%), 제조업(0.92%)이 오름세를 보이고있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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