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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부산, '사회적경제 주간'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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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17년 사회적경제 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회적경제 주간 행사에는 부산시를 비롯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주체들과 부산사회적기업협의회, (사)사회적기업연구원, 부산시 사회적기업센터 등 유관기관, 그리고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먼저 오는 28일 오전 10시30분 부산 광안동 국민연금공단 남부산지사에 위치한 소셜캠퍼스 온 부산에서 '2017 부산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사전 설명회'를 갖는다.

부산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부산권역 사회적경제조직의 제품과 서비스 홍보 및 자금조달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총 9개 팀을 선발해 교육부터 컨설팅, 펀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오는 8월 7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펀딩은 8월 30일부터 9월 29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이에 앞서 이번 사전 설명회에서 사업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함께 크라우드펀딩 우수기업들의 사례를 공유한다.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는 소셜캠퍼스 온 부산에서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레디! 소셜-사회적경제기업 판로개척 스토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성공적으로 판로를 개척해온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대표 2인을 연사로 초청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중과 소통하며 보다 다양한 정보를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부산 기장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사회적경제 특화장터 '아낌없이 주는 페스티벌-같이가場(장)'이 열린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부산권역의 사회적경제조직 4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특화장터에는 다양한 상품 판매와 더불어 아트마켓, 푸드트럭, 체험행사, 문화공연, 벼룩시장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특화장터가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판로개척의 장이 될 뿐 아니라 사회적경제의 가치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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