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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현대로템,철도차량산업 육성 위한 협의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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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철도차량산업 육성을 위해 출범한 산·학·연·관 협의체에 참여했다.

26일 현대로템에 따르면 지난 23일 경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철도차량부품산업 육성 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철도차량산업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하고 철도차량산업 육성 추진 협의체에 참여키로 했다. 협의체는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 우송대학교, 철도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40여 기관단체들로 구성됐다. 경북 지역 특화산업분야인 자동차부품 및 소재분야와 철도차량 핵심부품의 협력 방안을 도출하고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기업지원 방향 제시와 기술 컨설팅 수행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2월에도 우진산전과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철도차량 부품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경상북도, 경산시,상신브레이크 등과 체결한 '철도차량산업 업무 제휴 협약'은 철도차량 핵심부품 시험인증 기반구축 사업 수행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연구시설·시험 장비의 활용, 기술전문가 풀 활용을 통한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 기술교류회 및 워크숍 개최, 정보·인적 교류 등 각 기관별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대로템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테크노파크에 철도차량의 핵심부품인 대차, 제동, 전장, 의장 관련 부품의 인증을 위한 시험평가 전용장비 구축을 위한 기술과 인력 등을 지원한다. 오는 2019년 11월까지 약 3년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동차부품산업, 소재산업, 철도차량부품산업을 기반으로 철도차량시장 확대와 직·간접적인 추가 고용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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